경기도 갈만한 곳, 군포 초막골 생태공원, 아이들 놀기 좋은 곳, 느티나무 야영장 사용불가 (코로나 격리)

경기도 갈만한 곳, 군포 초막골 생태공원, 아이들 놀기 좋은 곳, 느티나무 야영장 사용불가 (코로나 격리)

 

코로나 확진자가 많이 줄어들었습니다. 300~400명 이라고는 하나 이전에 1000명대에 비하면 많이 줄어들었고 실내시설을 제외한 실외공원이라도 좀 다녀야 겠다 싶어서, 경기도 근처를 둘러보니 군포에 넓은 생태공원이 있더라구요. 

 

바로 군포 초막골 생태공원입니다. 

 

진짜 넓습니다. 왠만하면 끝까지 걸어갔다 다시 나오는 것만 해도 30~40분 이상 걸릴정도예요. 볼거리가 많이 있고, 특히 어린이나 유아를 위한 공간, 놀이기구, 시설이 많아서 아이를 동반해서 방문하기 너무 좋습니다. 

 

가는법

 

네비게이션으로는 "초막골 생태공원" 또는 경기도 군포시 산본동 946 번지를 치시면 되겠습니다. 주차장도 충분히 넓어서 주차 스트레스 받지 않고 주차 가능합니다. (2021년 1월 24일 현재 무료 주차 중)

 

주차장이 매우 넓고 널직널직 합니다. 주차 걱정 하지 마세요!

주차장 바로 앞에 화장실이 있습니다만, 안에 들어가도 화장실은 충분히 있으니 너무 걱정 안하셔도 됩니다. 저는 화장실 매니아라 보일때마다 들어간답니다. 

 

느티나무 야영장이라고 큰 숙박시설 같은 것이 있었는데, 현재는 해외에서 입국하는 군포시민을 위한 격리생활시설로 지정되어 있습니다. 야영장 주변도 못가게 통제 하고 있습니다. 어서 빨리 코로나가 없어져야 저 야영장도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을 것같습니다. ㅠㅠ

 

 

반려동물과 같이 입장 가능

 

정말 신기했던것이 굉장히 많은 강아지가 있었습니다. 아래와 같이 목줄과 배설물 수거만 잘해준다면 반려동물과 같이 공원을 산책하는 것이 가능합니다. 공원 전체적으로 매우 깔끔하고 깨끗했는데, 그 이유를 생각해보면 일단 쓰레기를 버리지 않고 다시 가져가도록 캠페인을 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쓰레기통이 없어서 조금 불편하기도 했는데, 그게 공원이 깔끔해진 이유가 아닐까 생각해봤습니다. 그래서 추가로 매점도 없습니다. ㅠㅠ 먹을것을 사서 오는 것도 좋아보입니다. 

 

 

짚라인과 매우 긴 미끄럼틀

 

10분 정도 들어가다 보면 어린이와 아이들이 놀이터 처럼 놀 수 있는 공간이 크게 있습니다. 사진에서 보시듯이 기다란 미끄럼틀이 인기기구 1, 2위를 다투고 있습니다. 걸어서 올라간다음 내려오는 구조인데, 올라가면 아이들이 줄을 서서 미끄럼틀을 타려고 기다리고 있답니다. 

 

짚라인도 있었는데, 이게 1위기구 인것 같았습니다. 줄이 보이시나요? 줄이 너무 길어서 못타고 왔습니다. ㅠㅠ 정말 사람들이 바글바글 엄청난 인기입니다. 

 

 

운행하지 않는 에어바운스

 

또하나의 유명한 기구인 거대한 트램플린, 에어바운스도 기대하고 갔지만, 겨울철에는 운행하지 않는다고 합니다. 너무 추우면 안전상 운영을 안하는 것같아요, 사진처럼 바람빠진 모양으로 출입을 금지하고 있으니 참고 바랍니다. 

 

날씨가 풀리면 다시한번 가봐야 겠습니다. 방문해 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