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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프라를 2018년 부터 했다. 2017년에 수원AK백화점에 건담베이스가 새로 생기는 것을 보고는 관심을 가지다가 이렇게 될줄 몰랐다. 여튼 가조립, 먹선넣기 지우기, 마감재 등등 여러가지를 배우다가 점차 많아지는 건담관련 도구들을 정리하면서 몇가지만 남겨 놓고 최소화 시켰다.
그것은 바로 먹선펜, 그리고 신너.
니퍼나 게이트 정리 칼 외 추가로 사용하는 정말 최소한의 도구들이다.
먹선펜 (건담베이스 건담마커 흘려넣는 먹선펜 GM301)
먹선펜은 건담베이스에서 파는 "흘려넣는 검은색 펜" 이다. 최고의 성능을 발휘한다. 가격도 3000원 정도로 저렴하고, 보관도 용이하다. 오래 둔다고 해서 잉크가 날아가지도 않고, 흐르지도 않는다. 그리고 무엇보다 구하기 쉽다. ㅎ.ㅎ
신너 X-20 (타미야 에나멜 신너 X-20)
타미야 에서 파는 X-20 에나멜 신너이다. 먹선을 지우는 용도로 썼으며, 개인적으로 40ml 하나 사서 3년 정도 사용했다. (내가 적은 수를 만든건 아닌데, 굉장히 오래 사용했다.) 사용할 때 마다 신너를 뭍힐 면봉을 구하는게 조금 귀찮긴 했지만, 이것또한 먹선펜과 같이 좋은 가성비, 성능을 발휘한다. 단 냄새등이 너무 안좋아서 조금 조심해야 할듯...
가장 최근에 만든 RG하이뉴 건담 (RG Hi Nu) 이다. 깔끔하게 가조립 및 먹선, 그리고 먹선 정리까지 한 상태. 여기서 스티커나 데칼을 붙히기 시작하면 도구도 더 필요하고 시간도 배가 걸린다. 나의 건프라 조립은 딱 여기까지가 좋다. (그리고 중고로 팔기도 좋은 상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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