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속터미널 반포 JW 메리어트 EXECUTIVE 라운지 서비스 후기

너무나 더웠던 여름이 다 끝나가기 전에 시간내서 여름휴가 한번 다녀올려고 했지만, 코로나 확진자가 그칠줄 모르고 증가하는 덕분에 이번 여름 휴가는 그냥 방에 콕 박혀 있는 호캉스를 하기로 했습니다. 얼마전 우연히 매리어트 플래티넘 엘리트 등급을 얻게 되어 매리어트 호텔중 멀리 가지 않아도 갈 수 있는, 고속터미널에 있는 JW 매리어트를 다녀왔습니다. 

 

일단 라운지를 이용할 수 있는 상황이라면 L 층에서 체크인을 하지 않아도 됩니다. 라운지에서 체크인과 체크아웃을 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죠. 사람이 붐비지 않고, 앉아서 체크인을 할 수 있다는 소소한 재미가 있습니다. JW 매리어트의 이그제큐티브 라운지는 바로 9층에 있습니다. 라운지 운영시간은 6시30분 ~ 22시 까지입니다.

 

석식(해피아워)

 

코로나 방역 기간에는 해피아워 시간이 조금 특이합니다. 16시 30분 ~ 21시 30분 까지이고, 이 시간에는 1회 이용 가능하고 1시간 동안 이용이 가능합니다. 아마 사람이 최대한 겹쳐서 방문하지 않고 사회적 거리두기를 위해 시간을 늘리고 이용시간을 줄인 것으로 보입니다. 1시간은 저같은 먹돌이에게는 조금 아쉬운 시간이지만 방역을 위해서 잘 지켰습니다. 하지만 1시간이 지났다고 "이제 나가야 합니다" 라고 말을 하지는 않는 것으로 보입니다. 하지만 자율적으로 잘 지키는 것 같았습니다. 

 

조식서비스

 

다른 리뷰에서는 조식을 3층에 있는 플레이버즈에서 먹었다는 이야기도 봤었는데, 이번에는 불가능 했습니다. 그래도 보식 메뉴는 매우 훌륭했던 것으로 기억, 맛있게 먹었습니다. 조식 서비스 시간은 6시 30분 부터 10시 까지입니다. 10시가 되면 칼같이 음식이 있는 방의 문을 닫아 버립니다요. ㅎ.ㅎ

 

라운지 티 서비스

 

6시 30분 부터 10시 까지 조식, 16시 30분 부터 21시 30분 까지 석식 시간을 빼면 10시 ~ 16시까지의 시간이 남는데, 바로 자유롭게 이용한 가능한 라운지 시간이 됩니다. 마실 수 있는 것은 냉장고의 물, 탄산음료, 맥주, 과일주스 그리고 커피 머신으로 여러가지 커피와 핫 초코를 이용 할 수 있습니다. 

 

 

아쉬운 핑거푸드

 

라운지 티 서비스 시간에 다양한 핑거푸드와 함께 경치를 보면서 시간 때우는 것이 또 하나의 즐거움인데, 핑거푸드는 기다란 과자와 쿠키밖에 없어서 조금 아쉬웠습니다. 하지만 커피가 맛있어서 다행 ㅎ.ㅎ

 

그 외 서비스

 

숙박 첫날에 의류 2점을 다림질 부탁하면 다음날 12시 경에 다림질이 된 상태로 돌려주십니다. 다음날 입을 옷이 구겨져 있다면 다림질 서비스를 이용하시면 좋습니다. 지하 2층에 있는 마르퀴스 피트니스 클럽을 이용 가능 (5시 45분 ~ 22시)하고, 수영장은 안전을 위해 1박당 1회, 1시간 40분간 예약제로 운영되고, 샤워는 객실에서 하는 것을 권장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아쉽게도 사우나와 숙면실은 이용 불가 였습니다. ㅠㅠ 언제 따뜻한 곳에서 몸을 지질 수 있는 날이 오려는지요 ㅠㅠ

 

여기까지 반포 JW 매리어트 호텔의 이그제큐티브 라운지 이용 서비스를 알려드렸고, 아래 안내문을 첨부합니다. 

 

JW 매리어트 호텔 라운지 안내문

 

JW 매리어트 방키

JW 매리어트 한강 뷰

운이 좋아서 한강 뷰에 묶었지만, 급작스럽게 시작된 가을 장마로 날씨는 우중충 했습니다. 그리고 서울은 어느 호텔을 가든 공사장 뷰가 대세 인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