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서관에서 사용하기 좋은 로지텍 K380 내돈내산 무선키보드 장점 6가지 단점 3가지

도서관에서 사용하기 좋은 로지텍 K380 내돈내산 무선키보드 장점 6가지 단점 3가지

 

작년에 미국 전시회 출장을 가기 위해 

 

필요한 물건을 정리하다가, 문득 전시회장에서 얻는 정보들을

 

빠르게 정리해야 할 무선키보드가 필요하다는 것을 생각했습니다. 

 

2019년도 CES 전시회였는데, 

 

이게 무슨 시장 바닥도 아니고 참가인원이 엄청나서

 

필요할 때마다 노트북을 꺼내고 부팅하고 할만한 여유도 없을 뿐더러, 

 

제 무거운 (ㅠㅠ) 노트북을 들고 다니면 어깨나 정상컨디션을 유지하기 어려울 것 같았습니다. 

 

그래서 바로바로 스마트폰에 정보를 입력할 수단으로 

 

휴대성이 좋은 무선 키보드를 찾아보다가 정말 맘에 드는 키보드를 짜잔! 👌 찾았습니다. 

 

바로 로지텍 K380 무선키보드!

 

백팩에도 쏙 들어가고 (심지어는 패딩 주머니에도 들어갑니다.)

 

휴대성도 엄청나고, 사용법도 편리하고 블루투스 연결도 잘되고 !

 

전시회 3군데를 이 K380 과 함께 하면서 성공적인 자료 작성을 했습니다.

 

(그래봤자 보고서 기계일 뿐이지만...) 

 

지금은 외부 출장갈때 꼭 같이 가지고 다니는 키보드가 되었습니다. ㅎ.ㅎ

 

그래서

 

로지텍 K380 키보드를 1년 이상 사용하고 발견한 장점과 단점에 대해서 

 

공유를 해보려고 합니다.

 

 

저는 남자답게 핑크색상으로 구매를 했고, 

 

한글과 영어가 양각으로 각인된 K380 키보드를 구매했습니다. 

 

[장점 6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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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점 1. 3개의 기기까지 연결이 되는 블루투스 기능

 

K380 의 사진을 보시면 왼쪽 위에 F1, F2, F3 키들이 흰색으로 눈에 띄는 색으로 되어 있습니다. 

 

이버튼을 이용해서 총 3개까지의 디바이스와 블루투스 연결이 가능합니다. 

 

동시에 연결하는 것이 아니고 미리 등록을 해두었다가 사용하고 싶은 디바이스의 버튼을 눌러서

 

연결을 바꾸는 방식입니다. 

 

저같은 경우는 F1은 노트북에 연결하고, F2는 스마트폰, F3는 태블릿에 연결시켜 놓고 

 

사용을 합니다. 쓰다보면 너무 편리한 기능으로, 블루투스가 연결되는 속도도 

 

너무 빠르고 맘에 듭니다. 

 

 

장점 2. 윈도우와 맥북 모두 호환 가능

 

윈도우이 쓰이는 키 (시작 버튼, alt, ctrl 등) 와 

 

맥북에서 쓰이는 키 (alt apt, cmd 등) 가 모두 있고, 자동으로 연결되는 디바이스의 

 

타입에 따라 바뀌는 방식입니다. 맥북을 위한 키도 친절하게 써있으니,

 

구분하지 마시고 사용하시면 되겠습니다. 

 

장점 3. 블루투스 동글이 따로 없어서 연결이 간편함

 

K380 은 다른 무선 키보드와 다르게 노트북에 장착하는 블루투스 동글(리시버) 이 별도로 없습니다. 

 

그냥 전원만 키면 블루투스 신호를 만들기 시작하며, 이미 연결된 디바이스가 있으면

 

자동으로 연결을 시도 합니다. 

 

블루투스 동글이 없다는 것은 휴대성이 좋다는 점에 힘을 더해주는 점이기도 합니다. 

 

 

장점 4. 휴대가 용이한 작은 크기에도 불구하고 불편하지 않은 키배치와 무게

 

K380 은 제가 봤던 로지텍의 무선 키보드중에서 가장 작은 크기입니다만, 

 

작은 크기에도 불구하고 키 배치가 너무 효율적으로 되어 있어서

 

키를 잘못 누른다던지 하는 실수가 거의 나오지 않습니다. 

 

(조금 더 익숙해지면 오타 아예 100% 없음)

 

심지어 방향키도 최대한 사용자위주로 배치를 해 두어서 사용하는데 전혀 불편함이 없습니다. 

 

장점 5. 자주 갈지 않아도 되는 건전지

 

구입한지 1년이 지났습니다만, 구매시 넣었던 AAA건전지 2개로 아직까지 사용하고 있습니다. 

 

배터리 효율이 매우 좋은것 같습니다. 일주일에 5~6시간정도 사용했는데, 

 

아직 배터리를 갈지 않고 잘 사용중입니다. 

 

 

장점 6. 매우 조용한 타건

 

키보드 타건시 매우 조용합니다. 

 

내가 키보드를 치고 있는지도 모를 정도로 거의 소음이 나지 않습니다. 

 

도서관의 열람실이나 자료실에서 태블릿 + K380의 키보드 조합으로도 사용이 가능할 정도 입니다.

 

아쉬운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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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점 1. 충전이 안된다. 

 

AAA건전지 2개를 사용하고 별도의 내장 배터리가 없기 때문에 충전기능을 제공하지 않습니다. 

 

충전기능이 있다면 건전지를 갑자기 다 썼을때를 걱정하지 않아도 되었겠지만, 

 

아마 내장 배터리 때문에 무게가 많이 추가되었을 테지만,

 

비상시를 대비해서 새 건전지를 가끔은 준비해야 한다는 것은 아쉬운점입니다. 

 

단점 2. F1, F2, F3 키의 실수 유발

 

F1, F2, F3 키의 기본 기능이 블루투스 연결 디바이스 변경입니다. 

 

그래서 엑셀을 사용하다가 F2 키를 자주 사용하는데, 실제 F2키를 사용하려면 FN + F2 를 눌러줘야하지만, 

 

급하게 사용하다보면 F2 키를 그냥 눌러서 사용하던 디바이스가 아닌, 

 

다른 디바이스로 연결이 되곤합니다. 

 

그럼 지금 사용하던 디바이스와는 연결이 끊어지죠 ㅠㅠ (작업 중단의 주요 원인)

 

F1, F2, F3 의 버튼의 기본 기능을 바꿀 수 있는 기능이 있었으면, 하는 아쉬움이 있습니다. 

 

단점 3. Home / End 키 없음

무선키보드의 크기 제약때문에 대부분 무선키보드가 가지고 있는 단점이죠.

 

뭐 잘 안쓰시는 분들도 계시지만, 저같은 경우는 매우 많이 쓰는 기능이라

 

어디 숨어 있지 않을까 한번 찾아보았지만, 

 

역시나 Home 과 End 키는 없었습니다.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