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미니멀리스트이다. (미니멀 리스트를 지향한다. ㅋㅋㅋ)
책을 읽기 좋아하는 사람으로서 여러가지 방법으로 책을 읽고 있는데,
가장 미니멀리스트에게 어울리는 독서 방법은 ebook 이나 윌라, 밀리의 서재 등을 이용해서
하나의 물건도 소유하지 않는 것이겠지만,
아쉽게도 나는 ebook 으로 책을 보는 것이 도저히 익숙해지지가 않고 불편함을 느낀다.
그래서 전자기기로 책을 보는 것은 좋아하는 편이 아니다.
도서관에서 빌려보는 책은 다 읽고 나서
바로 블로그에 독서후기를 올리고서 바로 반납을 원칙으로 하고 있고, (하루라도 집에 책을 두면 손에 가시가 돋는다.)
구매한 책은 독서 완료 후 알라딘에 팔거나 알라딘에 판매가 어려운 책들은
수원역의 헌책방에 후려쳐서 팔거나 아름다운 가게에 기부한다.
그럼에도 나중에 한번 더 볼 일이 있을 것 같은 책들은
미니멀리스트로서 처리하기가 아쉬워서, 전자책으로 스캔을 떠서 클라우드에 보관하는 것이 몇권이 있다.
하지만 클라우드의 용량은 곧 나의 비용이듯, 공짜는 아니다.
그래서 주기적으로 클라우드의 용량을 비우기 위해 주기적으로 청소를 하는데,
나중에 볼지도 모른다고 생각했던 내용들은 요즘, 생성형 AI, chatgpt 를 통해
책보다 더 많은, 더 양질의 정보를 얻을 수 있다는 생각을 하니,
굳이 내가 책을 보관하지 않아도 된다는 생각을 했다. (오호라!)
그래서 이번에 대대적으로 볼일이 없을 것으로 여겨지는 스캔 책들을 버리고 있다.
먼저 영어 중국어 책들,
이제는 시험을 볼 일이 거의 없을 뿐더러, 외국어 번역은 이미 chatgpt 가 최강이다. ㅋㅋ
내가 원하는 표현이 있으면 책을 찾거나 구글링을 하는게 아니고 chatgpt 에게 적절한 표현을 물어보는 것이
더 확실하고 요즘 시대에 맞는 작업이다.
다 버린다. 다신 볼일 없을 듯
chatgpt, 생성형AI 의 사용에 관한 책들
이건 왜 책으로 만들었는지 모르겠지만, 그냥 사용하면 된다.
나름대로 생성형AI의 초기부터 인볼브 되서 사용하는 중이라 굉장히 많은 히스토리와 새로운 기능들이
머리속에 업데이트 되고 있다. 내가 어떤 책을 보던 그거보다 많은 것들이 머리속에 있다.
다 버린다.
프로그래밍 언어 책들
언젠가 다시 볼일이 있겠지 하고, 저장한, python, html, css, javascript, typescript, nodejs 등등
이제는 모르는건 생성형AI 나 copilot 이 더 잘 알려주고 예제도 적절하게 잘 만들어 준다.
프로그래밍 언어는 이제 책을 볼 일이 거의 없어졌다.
같이 다 버린다.
언젠가 생성형AI가 유료가 된다던지 독과점이 되어
일반인이 사용하지 못하는 날이 (만에 하나라도) 발생할지도 모르겠지만,
미니멀리스트는 그렇게 먼 훗날을 걱정하지 않는다.
다 버려!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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