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 기흥 리빙 파워 센터 아이들 놀만한 곳, 헨젤과 그레텔 키즈카페
지난 주말에 아이들과 함께 용인 기흥에 있는 리빙 파워 센터에 다녀왔습니다. 알만한 분들은 다 아시는 교통이 너무 어려운 롯데아울렛, 이케아, 리빙파워센터가 모여있는 그곳입니다.
리빙파워센터 주차
리빙파워센터의 주파는 언제나 무료입니다! 만 사람이 많이 몰리는 시간대에는 주차와 출차 모두 힘듭니다. 미리미리 빠르 시간에 가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아이뮤지엄, 헨젤과 그레텔, 키즈카페
지하3층에 아이뮤지엄이라는 곳이 있습니다. 여기에서 디지털 동화전이라고 해서 헨젤과 그레텔이라는 어떻게 보면 키즈카페 같은 곳이 오픈 했습니다. 일단 조명이 어둑어둑한 것을 기본으로 형광색을 많이 사용한 공간들이라 몽환적인 분위기랄까? 신비스러운 분위기를 많이 느낄 수 있습니다. 약간 어둠기 때문에 다소 넘어지거나 위험하지 않을까 생각했는데, 어둑한 분위기가 맞추어 각 공간을 넘어가는 턱이라던지가 없고 많은 장난감이나 도구들이 푹신푹신한 소재로 되어 있어 안전에도 문제가 없는 것으로 보여서 맘에 들었습니다.
코로나 시국이라 그런지 들어가는 입장인을 조절하기 위해 시간대별로 표를 끊어서 시간에 맞추어 입장을 하는 것으로 보이니, 미리 언제 들어갈지 시간을 정해 놓고 가시는 것이 좋아보입니다. 30분 단위로 들어가는 입장객을 조절하는 것으로 보입니다. (2021년 2월 28일 기준) 그러니 선착순 마감이 될 수도 있습니다. 리빙파워센터에 도착하자마자 가서 시간을 잘 골라서 미리 매표를 하셔야 합니다.
가격
2021년 2월 28일 기준 헨젤과 그레텔은 오픈 이벤트 중입니다. 만 14세 이상 어른은 3000원으로 50% 할인 중이고, 24개월 이상 어린이는 1만원으로 30% 할인 중입니다. 그리고 24개월이하 영유아는 무료 입니다!
헨젤과 그레텔 사진
번쩍 거리며 빛나는 토끼와 현락한 디스크장 처럼 반짝이 조명들이 비추는 곳입니다. 벽에는 쿠키가 3D입체 영상으로 춤을 추고 있어서 아이들이 넓은 공간에서 자유롭게 뛰며 춤을 추거나 토끼를 탈 수 있는 곳입니다. 개인적으로 토끼가 너무 귀엽고 예뻤어요.
관광지에서 자주 보던 종이에 그림이 그려져 있고 색칠하는 곳입니다. 어두운 주변에서 책상에만 불이 들어와서 조금 신기한 분위기에서 색칠을 할 수 있습니다.
사진은 다소 밝게 나왔는데, 실제로 보면 사진보다는 조금 더 어둡습니다. 벽에는 큰 색연필을 이용해서 클릭하면 색을 칠 할수 있는 그림들이 계속 화면으로 보여줍니다. 그리고 가운데는 푹신푹신한 블록들이 많이 있어요 얼마전에 여의도 켄싱턴 호텔의 키즈라운지를 갔을때 처음 본 스펀지 같은 블록이었는데, 참고 하시라고 링크 같이 걸어둡니다.
볼풀과 미끄럼틀이 가장 인기가 좋은 장소인 것 같습니다. 볼풀은 엄청 크지는 않은데, 볼이 엄청 많아요. 보통 어른이 한두번 휘저으면 바닥이 보이는게 일반적인데, 여기는 어른들도 볼에 빠져버릴 정도의 양이 있습니다. 넘어져도 절대 다칠일이 없습니다. 안전해요. 볼이 너무 많아서 미끄럼틀 올라가는 계단까지 꽉 차버려서 계단이 잘 안보여, 올라가기 조금 힘들다는 단점이 있었는데, 미끄럼틀이 너무 재미있어서 아이와 자주 왔다갔다 했었습니다.
여기는 어두운 공간에서 벗어난 장난감이 많은 방이었습니다. 마트, 공룡, 인형집, 기차놀이 등이 있었는데, 보시다 시피 관리가 잘 안되고 있는 것 같아요. 여기는 방이 다소 좁기도 했고, 아이들이 장난감을 들고 이리 저리 왔다갔다 하다보니, 다소 정리가 잘 안되는 느낌 이었습니다. 그래도 공룡을 좋아하는 아이들은 마음껏 공룡 구경을 할 수 있는 곳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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