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책을 보통 빌려노는 편이지만 (책값 후덜덜합니다.) 가끔 충동구매나 도서관에 없는 책으로 인해 서점에서 사보기도 합니다. 그래도 1년에 사는 책이 10권정도는 되는 듯... 다 보고 나서 후기를 블로그나 유튜브에 쓰고는 이제 더이상 보는 일이 적어서 바로바로 처분을 합니다. 여러가지 방법이 있습니다. 중고나라, 당근마켓, 알라딩, yes24 등등 중고나라나 당근마켓은 내가 직접 글을 올리고 연락을 하고 약속을 잡고 만나서 거래를 하는 방법인데, 장점은 그중에서 가장 비싸게 팔 수 있다는 점이 있으나, 글, 연락 등에 시간을 많이 투자해야 합니다. 매우 귀찮기도 하구요. 그래서 저는 책을 몇권 모았다가 집 근처에 있는 알라딘에 파는 방법을 자주 사용합니다. 일단 편리하기도 하고, 조금 적더라도 현금으로 따박따박 주니까 좋습니다.
알라딘 매입불가 중고책 처리
하지만 가끔 매입이 불가한 책들이 생깁니다. 제가 본 케이스로는 재고가 너무 많아서 매입을 하지 않는 책들, 필기가 5페이지 이상 되어서 매입이 불가한 책들, 증정 받은 도서 등은 매입을 하지 않습니다. 그러면 이러한 책들은 알라딘에서는 팔기가 어렵고, 중고나라등으로 가야 하는 걸까요? 사실 이런 책들은 중고나라에서도 잘 팔리지 않는 다는 점이 있죠. 인기가 없거나 책에 하자가 있거나 물량이 너무 많아서 생기는 문제이니...
수원역 오래된 헌책방
이럴때 가는 곳이 있습니다. 바로 수원역에 있는 헌책방입니다. 예전부터 이용하던 곳인데, 알라딘에서 받지 않는 책은 다시 여기로 들고 갑니다. 물론 오래된 책방이긴 하지만 사장님께서 전산으로(!) 책의 물량 및 가격을 체크를 하십니다. 여기 좋은점은 바로 매입이 안될것 같은 책도 500원은 처 주신다는 점입니다. (너무 적나요? ㅠㅠ) 그래도 500원이 어디여... 얼마전에 저는 알라딘에 증정받은 도서를 팔려고 했다가 매입 불가 판정을 받고는 수원역 헌책방을 갔었는데, 증정이라는 마크만 빼면 그래도 상태는 최상급이라 조마조마 했는데 다행히 1,500원을 주시더라구요. 가격은 정가의 10% 정도 였지만, 그래도 받아준게 어디예요 ㅎㅎ
수원역 헌책방 가는법
지하철에서 10번출구로 나오셔서 육교를 디나가서 계속 직진하시다 보면 왼쪽에서 볼 수 있습니다. 큰 길로만 주욱 가시면 놓칠 수 없을 겁니다. AK 백화점 2층출구나 6번 출구에서 나와서 육교를 건너서 가도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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