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만에 서점에 가서 책을 몇권 질렀다.
1. 파워블로그 핑크팬더의 블로그 글쓰기
유튜브는 어느정도 영상을 많이 예약을 걸어 두었고, 수익도 과자사먹을 정도가 나고 그정도에 만족하고 있기 때문에, 이제 블로그를 수익권에 올려놔야겠다고 생각을 했다. 이전에 블로그 부업 관련된 책을 하나 사서 읽었는데 영 마음에 들지 않아 사고, 읽고, 알라딘에 중고로 파는데 일주일도 걸리지 않았다. 사실 블로그 글쓰기, 블로그 부업 등의 내용은 유튜브로 미치듯이 많이 영상을 보고 글도 읽은 지라 그닥 내용을 기대하는 것은 아니지만, 어느정도 하려는 마을에 조금더 기름을 끼얹을 수 있었으면 좋겠다. 책이 어렵지는 않으니 금방 읽고 후기를 쓸 수 있을것이다.
2. 데스노트 단편집
완전히 충동구매. 데스노트 오리지널은 한 10번정도 읽은 것 같다. 오바타 다케시 작가의 고스트 바둑왕을 너무 재미있게 봤던 지라 (나는 바둑 7급) 한번에 데스노트를 보고 알 수 있었다. 다케시 작가는 스토리 구상 능력이 부족해서 스토리 작가는 따로 있었지만, 그래도 그림체 나이스다.
오리지날과 아주 다른 이야기는 아니다. 야가미 라이토가 죽고 난 이후의 이야기로, 류크 등 몇몇의 사신이 일부러 데스노트를 인간에게 줌으로서 새로생긴 키라 vs L (니아) 간의 심리전에 대한 내용이다. 뭐 라이토 처럼 치밀하고 냉정한 성격이 아니라, (그리고 단편선이라) 금세 이야기가 마무리 되기는 하지만, 데스노트의 향수를 다시한번 상기시킬 수 있는 단편선들이다.
근데 만화책이 언제부터 6,500원 이었습니까? 왜이렇게 물가가 하늘로 치솟는겁니까? ㅠㅠ
3. 귀멸의 칼날 23권
귀멸의 칼날 최종화, 기존에 귀멸의 칼날은 22권까지 보고나사, 23권이 나왔을 당시, 딱히 보고싶은 마음이 들지는 않았다. 왜냐하면 그 당시 (그리고 지금도) 유튜브에서 "귀멸의 칼날 최종국면" 이라고 검색을 하면 최종국면에 대한 내용을 소설처럼 읽어주거나, 만화책의 장면을 스샷해서 보여주거나 심지어는 팬픽이라고 해서 실제 만화처럼 만든 것도 많아서 그것들을 다 보고나니 내용도 대충 알아버렸고, 딱히 같은 내용을 다시한번 만화로 보고싶은 마음이 사라졌다.
그리고 그 예상을 들어 맞았다. -_- 모든 내용을 다 알고 있는 상태에서 만화를 봤고, 지루함을 느꼈다. 유튜브에 정말 과할정도의 정보가 있다는 것에 동의한다. 팬심으로 봤다. 팬심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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